아 진짜 오늘 마트 갔다가 대박 세일하길래 충동구매 폭격기 됐어… 요즘 물가 너무 올라서 장 보기 겁났는데, 고기가 30% 할인이래서 바로 두 팩이나 집었다구ㅋㅋㅋ 냉동실 쟁여놓으려고! 근데 계산대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서 한참 기다리는데 앞에 애기 엄마가 애기 달래느라 정신없는 거야. 그 와중에 난 핸드폰 배터리 5%라 조마조마하면서 서 있었지… 그리고 드디어 내 차례 됐는데 마일리지 카드를 집에 놓고 왔다는 걸 깨달았어ㅠㅠ 아 진짜 멘붕! 결국 혜택 날리고 돌아오는 길에 옆집 강아지가 반갑게 짖어서 그나마 위안 받고 왔어. 역시 오늘의 MVP는 고기 세일과 그 강아지다. 내일은 꼭 카드 챙겨야지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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