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 진짜 오늘 방 치우려고 했는데 또 미뤄버렸다. 일어나자마자 침대에 누워서 유튜브 봤더니 3시간이 훅 가버림. 그러다 배고파서 냉장고 뒤지는데 진짜 먹을 게 없어서 결국 배달시켰어. 치킨 시켰는데 콜라를 안 보내줬다고 짜증내려다가, 알고 보니 내가 콜라 주문 안 한 거였음ㅋㅋㅋ 민망…
그러다 문득 창밖 보니까 길 건너 아파트에 새로 이사 온 사람들이 짐 푸는 거 보이더라. 나는 여기 산 지 2년 됐는데 아직도 박스 몇 개는 안 풀었다는 게 함정. 오늘도 청소기 돌리다 말고 옷장 정리하다 말고… 결국 아무것도 제대로 못 끝냈네. 내일은 진짜 정리한다! (라고 3주째 말하는 중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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