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 진짜… 오늘 출근길에 웹툰 완결편을 보려고 했는데 지하철에서 와이파이가 자꾸 끊겨서 결국 못 봤어. 3개월 동안 챙겨본 작품인데 마지막을 볼 수 없다니 너무 짜증났어. 점심시간에 볼까 했는데 팀장님이 갑자기 회의 소집해서 그것도 못 봤고… 퇴근길엔 진짜 보겠다 싶어서 지하철에서 열었는데 이번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핸드폰 제대로 못 꺼냈어ㅋㅋㅋ 결국 집에 와서 봤는데 너무 허무하게 끝나버렸어. 뭐야 이거… 3개월 동안 기다린 내 시간 돌려줘!!! 그리고 저녁에 냉장고 열었는데 아침에 먹으려고 남겨둔 피자 조각이 사라졌는데, 룸메가 먹었다고 시치미 뗐어. 증거 없으니까 뭐라고 못하겠더라고. 내일은 비밀번호 걸린 케이스에 음식 보관해야겠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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